연태 고량주

친구가 술을 사주었다. 메멘토 모리.와 카르페 디엠.을 대화의 주제로 삼았다. 깐풍기와 두부요리와 짬뽕을 안주로 먹었다. 큰 술병과 작은 술병. 두 개의 술병을 비웠다. 밤 아홉 시가 되니 중국집이 문을 닫는다 하였다. 720-2를 타고 오리역에 내려 천변을 걸어 귀가하였다. 밤은 어두웠고, 하늘은 맑았으며, 하늘은 청량하였다.

Written on September 3, 2020